어제 일을 하는데 화장실에서 
새 보스 ㅈ의 여친을 우연히 만났다.

보스는 이미 퇴근을 한 상황이고 
본인 일 마치고 놀러 온 여친이었다.
그녀는 같은 회사 내가 가끔 가는 
다른 펍의 매니저고 일 마치고 
자주 직원들이랑 놀러 온다.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땐 그 펍 
사람들과 우루루 퇴근하는 길이었는데 
직원들이 다들 내 이름을 부르면서 
허그를 하고 방방 뛰다가 내가 그 중 
한명한테 베이프 좀 한번만 
빨게 해주면 안되냐고;
그러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그녀가 처음 보는 나에게 선뜻 
자기 베이프를 내어주며 
내꺼 빨아 베이비~ 이러더라고 ㅋㅋㅋ
누군지도 모르는데 너무 친절해서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후에 우연히 
만날때마다 베이프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한번 빨래 베이비? 이러는것임 ㅋㅋㅋㅋ

그 이후로 그녀의 이름과 그녀가 
거기 매니저라는것만 알게 됐는데
새 보스가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새 보스가 그녀의 남친이라는걸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

어제 화장실에서 보자마자 그녀는 
나에게 안기더니 어제 메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