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해가 지날수록 내 몸은 서서히..

옥결
옥결 · 노력, 인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2024/04/06
한해 한해가 지날수록 내 몸은 서서히 약해져만 간다.  옛날엔 이 정도 무게는 그냥 번쩍 들었는데, 39세가 지나고 부터는 몸이 예전같질 않다.  손에 힘도 빠지고, 팔도 요즘은 너무 아파서 참고 일할 정도이다.  내 나이 벌써 44..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을까.  난 나이를 먹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나도 엄마가 돼고 책임감이 점점 무거워만 지는데 부담감만 커지고 있다.  늘 마음속으로 난 혼자가 아니라고 되새기고 있지만, 벌어도 벌어도 끝은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잔고를 볼 때마다 고민은 늘어만 간다.  어떻게 해야 잘 벌까?  어떻게 해야 많이 벌까?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흔들리지 않고 잡고서 앞을 바라볼 수 있을까?  이럴때일수록 어렸을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부모님 밑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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