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을 장난이라고 하는 남친
2023/03/29
[평범한미디어 한연화] 우선, 당신 남친에게 한 가지 재능이 있는 건 확실해. 그것도 ‘사람 빡치게 하는 능력’이라는 아주 놀라운 재능 말야. 고민 상담을 해준다더니 갑자기 무슨 헛소리인가 싶지? 그런데 사실이야. 당신 남친은 지금 자기와 일면식도 없는 나를 당신 이야기만 듣고도 빡치게 했어. 도대체 이게 재능이 아니면 뭘까. 와, 간만이네. 이렇게까지 재미있게 빡치게 하는 사연은.
혹시 연인 중에 장난 심한 사람 있나요? 장난인데 상처 받거나, 웃으면서 넘어가는데 남자친구 장난이 심해요. 저는 예뻐 보이고 싶은데 장난으로 못생겼다느니, 찐따부터 시작해서 막 말장난을 심하게 쳐요. 그러고 나서 제가 뾰로통하거나, 삐지면 아직도 자기는 몰랐다며 장난이라고 하는데 말장난 심하게 치는 연인 있는 분들은 어떻게 넘어가나요? <고민글 출처 : 전국대학생대나무숲 / 2020년 5월20일>
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언어폭력을 많이듣고 살았네요. 친구끼리 대화할때 상처받는말을
들을때도 잇었지만 뭐 장난이겠지 싶어 넘겼는데 그게 잘못된거였네요. 직장에서도
거래처사장이 말을좀 함부로하는분 있었는데 주로 외모, 신체에 관한 농담이었어요.
대놓고 욕을 못날린게 한이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언어폭력을 많이듣고 살았네요. 친구끼리 대화할때 상처받는말을
들을때도 잇었지만 뭐 장난이겠지 싶어 넘겼는데 그게 잘못된거였네요. 직장에서도
거래처사장이 말을좀 함부로하는분 있었는데 주로 외모, 신체에 관한 농담이었어요.
대놓고 욕을 못날린게 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