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남국 의원은 언제 얼마나 코인을 사고 팔았는지, 산 돈의 출처는 무엇이고 판 돈은 어디로 갔는지를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이건 숫자가 더해지고 빼지는 내역을 밝히면 되는 것이라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우선 의아한 점이고 잘못된 대처라고 보는 부분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와 다르게 코인, 특히 김남국 의원이 투자한 종류의 코인은 변동폭이 무척 심하고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불법과 도덕의 경계가 명확하진 않지만 일반적인 투자와 다른 특수성이 큰 만큼 문제의 소지도 큽니다.  입법에 따라 크게 가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코인에 대해 입법 권한이 있는 국회의원이 재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는 것은 불법 여부를 떠나 부적절합니다. 더군다나 원글에 소개된 바와 같이 김남국 의원이 실제 입법이나 대선캠페인에 참여한 이력들을 보면 부적절성을 넘어 불법 내지 부도덕의 영역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큽니다.  또한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위를 활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