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귀신 목격담

스텔라
스텔라 · 글쓰기 도전
2022/03/01
때는 1990년대  겨울이였어요.
한 창 젊은 나이였네요.제법 돈도 잘벌고 직장에서도
위치도 있어서 나름 커리어 우먼이라고 느끼고 있던
리즈 시절이였어요.
저는 막내 여동생과 족보상 삼춘뻘 동생 (저보다 나이 몆살 어림)
삼춘 친구 이렇게 넷이서  당일 겨울 여행을 구상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운전 면허따는 젊은이가 많치 않았는데
삼춘 친구가 면허가 있다는거에요. 것도 면허 취득한지
얼마 안된 친구 ㅎㅎ
그 당시에는 제가 운전 할줄 모르니 면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 시대였어요.
우리 넷은 일정을 잡고 승용차를 렌트하여 1일 일정을 잡고
강원도로 출발하였습니다.

음악도 듣고 넷이 장난도 치며
휴게소를 들러 따뜻한 오뎅 국물과 우동 한그릇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대관령 고개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날따라 눈이 많이 쌓여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고
길이 미끄러워 운전을 하여도 차가 제대로 올라 가지도 못하고
헛 바퀴만 돌았습니다.
  운전하는 동생이 악셀을 밟는 순간 저희 차는
자기 맘대로 움직이며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운전하는 동생이
핸들을 왼족으로 틀어 다행이도 반대 차선 눈이 쌓인 곳으로 처박았습니다.
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진짜 아찔했어요.
대관령 고갯길 낭떠러지로 차가 굴렀갔을 뻔했으니까요.
간신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행히도 차는 눈 쌓인곳에 박혀
찌그러진것도 없었고 넷도 무사했으나 차를 뺄수가 없는 거에요.
저희는 차에서 내려 도움을 청하였으나 다들 구경하고 지나갈뿐...
너무 추워서 발을 구르며 도움을 게속 요청했는데.지나가던 무쏘 차량분이
저희차를 무쏘에 이어서 빼주시더군요 .
어찌나 감사하고 고마웠던지 우리는 감사 인사를 하고 조심이
운전하면서 대관령 고갯길을 내려오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우리가 운이 진짜 좋았다.
하마트면 천길 낭떠지로 떨어 질뻔했어!!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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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녹록치 않았던 배움과 가정 환경과 자신이 없어서 포기하고 살다보니 나이만 묵었습니다. 여기서 소통하며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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