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들수록 가장 소중한 것
2022/03/09
학창시절 나에게 가장 인생에서 중요한 건 친구였다. 10대 시절 친구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했기에 친구가 없으면 나는 세상에 혼자다.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록 친구의 비중이 나에게는 너무 컸었다. 그러다보니 친구에 대한 즐거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던 10대 시절로 기억이 된다.
20대 중반까지도 친구가 중요했기에 친구와 함께 여행가는 것이 좋았고 술 마시며 늦게까지 노는 것이 좋았던 나. 친구가 생일이거나 결혼을 하면 가장 먼저 파티 계획을 기획하여 준비하며 영상, 장소 대여 등 모든 계획을 세웠었다.
(지금 생각하면 좋았던 추억으로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것에는 후회는 없지만 다시는 못할거 같다.) 나이가 들면서 나도 친구들도 점점 변하는 환경, 가치관으로 인해 옛날에는 매일같이 연락하던 친구들도 점점 연락을 안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연락을 안하는 것에 속상함을 표현했지만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고 나도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과정에서 이건 아닌거 같아.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좋았던 추억으로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것에는 후회는 없지만 다시는 못할거 같다.)
그 생각의 끝에서 생각 난 것은 나, 가족, 계속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였다.
나에게 소중한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가치관과 신념을 다시 잡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