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하여 일회용품 대신 여러 번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권장한다.
나도 이에 대해 동의한다.
그런데 집에 계속 사용하고 있는 보틀과 텀블러가 있는데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보틀과 텀블러가 10개가 넘는다.

심지어 텀블러는 재활용이 어렵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비닐봉투도 처음엔 일회성인 종이봉투를 대신하여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비닐봉투는 대부분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한 편의점에서는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드린다는 기사를 봤다.
이렇게 거꾸로 돌아가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다시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무분별한 보틀 나눔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환경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보틀인데
이 보틀이 점점 세상을 위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