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가족
흔한가족 · 흔한 가족
2021/11/15
처음 사회에 발을 들여 놓았을때
사소한 것은 다 포기하자.
열심히 모아야 나중에 내 자식은 나같이 힘들게 살지 않는다. 다 쓸모 없는 허영과 사치다
이렇게 생각했었던 적도 있어요.
그런데 한의원 일하면서 노인분들을 많이 만나고
살아가며 이런저런 일 보다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어요. 
조금의 미래 준비를 위한 참을성은 필요하지만,
즐기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요. 
현재의 내가 행복해야 미래의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내 영혼이 시들해지지 않을 정도로
양분을 주면서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대책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만..
조금만 준비해 놓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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