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얼룩커
2022/03/16
누룽지. 구수하고 식힌 누룽지는 그냥 후루룩 입속으로 들이 부어 먹기 좋아 아침 출근 조식으로 더할나위 없죠! 지금은 어쩌다 한 번 별미로 먹어보지만 주말부부로 홀로 타지생활 십여년 할때는 아침마다 기상해서 제일 먼저하는 일은 누룽지 끓여서 식을 동안 세수하고 출근준비하고 적당히 식은 누룽지 먹고 빈속을 달래고 나면 점심먹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든든했던 기억이 있고, 누룽지를 아주 좋아하기에 기나긴 시간동안 그렇게 흰머리가 나도록 먹어됐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밥이 남으면 오븐에 넣고 누룽지를 만들어 저장해두고 있지요.
정말 출근 할 때 좋은 대안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