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박영길
박영길 · 소소한 일상으로 초대,행복으로 물들다
2022/03/16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 나는
몇 년 전부터 가끔 누룽지를 먹는다.
구수하고 맛있다.

출근으로 분주한 아침에 누룽지는
뭐 좀 먹고 싶은데 시간 없을 때 
좋은 대안인 것 같다.

전에는 내 시야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나이가 드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나를 당황하게 한다.
그래도..
누룽지는 조금 덜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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