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내 또래
2022/03/22
비혼주의가 마치 유행인양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은 절대 하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 역시도 결혼에 대해 크게 의의를 두고 있지 않다. 이런 생각은 지금 20대보다도 오히려 30대가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 왜냐고 물으면 내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안서고, 결혼도 딱히 필수적인 인생의 한 목표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들한다. 오히려 나를 위한 삶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게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이다. 당장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더 먼 미래의 일을 예측하고 고민하려고 들기보다는 현실에 집중하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은, 나는 다가올 10년 후 20년 후가 두렵다. 어떤 세계가 되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