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하의 우울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으며, 
세상을 둥근 눈으로 바라보지만 나의 세상에서는 저 깊은 우울이라는 동굴이 있는 사람. 
그렇기에 감정의 깊이를 더욱 잘 파고들어갔고, 그래서 난 더 특별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 특별함이 다른 방면에서의 무지가 될 줄은 몰랐다. 
나는 기본 이상의 행복을 쉽게 누리지 못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웃음 짓고 소리내어 웃는게 힘들었달까? 
왜 나는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없을까 생각했다. 
그리곤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생각처럼 쉽진 않았다. 모든 심리학에서 안 된다고 하니까. 기본 이하의 우울을 기본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게 지금의 상담이라면 그 이상으로 가게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