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다가온 코로나로 인해서 참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있고 당분간은 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힘든시기를 겪다보면 그동안 감춰져있던 불편한 진실과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힘든시기에 힘든 상황을 겪고있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전해오는 위로는 참 감사하다. 그래서 그 기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거죠. 그런데 그 위로중에는 그냥 상대방을 통해서 스스로를 위로받으려는 사람도 있다. 폭풍속에서 강한 바람을 받고 있는 사람의 손을 잡아서 안전한 곳으로 이끌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위로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걸 느끼는 순간 왜 그렇게 서운한지^^

부득이하게 접촉을 피할 수밖에 없게 만든 코로나 시기를 맞이하여 보고 싶은 사람을 못보고 힘들었는데 어떤이는 시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