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게 덤덤하게...

박정은 · 글쓰는 매력덩어리
2022/04/06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늘 이시간에 얼룩소에 들르게 되네요..
오늘 하루 유난히도 날씨가 좋더군요. 봄이 좀 늦된건지 우리동네는 아직도 벗꽃개화 시기가 늦어 우리 둘째의 꽃나들이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왔어요..
나에게는 별 소식아니지만 바깥놀이를 전투적으로 즐기는 우리 둘째에겐 하늘무너질 소식이겠지요.. ㅎㅎ
아이들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납니다.
둘째가 오늘 받아쓰기를 했는데 20점 맞았데요.. ㅎㅎ
듣는순간 살짝 당황은 했지만 그럼에도 해맑은 아이를 보니 그래~~ 다음번에 더 잘해나가면 되지라는 생각에 그렇구나~~~ 그래도 잘했네 하고 말았어요.. 
사실 큰 아이랑 좀 달리 늦되는 녀석이라 두개라도 벼락치기로 외워 맞았다니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팔불출이 따로 없쥬~~~
요 며칠 이래저래 잡다한 일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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