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고 싶다.

leejinho19
leejinho19 · 사회를 다른 눈으로 보자.
2022/11/26
사람은 다른 말로 '인간'이다.

한자로 살펴보면 '人間' 사람인, 사이간이다. 진짜 정의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이 사람됨은 '사람과 사람 사이'일 때
진짜 사람임을 나타내는 의미로 다가온다.

2019년 말부터 코로나 바어리스와 함께 하고 있다. 무엇으로 이 바이러스를 막으려고 했을까?
사람이 고안해 낸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거리두기'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멀어진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인간인데,
어찌보면 인간이 인간되게 하지 못한 기간은 아닐까?

코로나에 익숙해진 지금.. 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한 가지는
사람이 사람 되지  못한 우리의 모습에 '스스로 익숙해져 버린 것'이지 않을까?  곱씹어 보게 된다.

나는 사람이고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온기를 느끼고, 사랑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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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많이 생각하면서 살고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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