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뭐 자주 실수 합니다. 괜찮습니다." by story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15

몇 주전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져서 핸드폰을 새것으로 바꿀때, 핸드폰 충전기를 두개 받았습니다. 저는 충전기 하나는 내 방에 또 하나는 부엌에 두고 충전을 시키는데요. 보통은 저녁 잠자기 전 내 방에서 충전을 시킵니다. 가끔 씩 밧데리 가 조금 있고 부엌에서 일할 때 만 부엌 쪽 충전기를 이용 합니다. 저 번 주 토요일 부엌 쪽 충전기에 핸드폰을 꼽을려고 해도 절대로 안 들어가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충전기를 뽑아서 집 앞 에 있는 매장으로 가지고 갔네요. 핸드폰을 할 때 충전기를 두 개 주셨는데 하나가 핸드폰과 맞지 않아서 가지고 왔다 했더니 바로 새것을 주셨어요. 집에 와서 부엌에 꼽고 충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녁 늦게 제 방 서랍장 위에 있는 책을 꺼내는데 책과 창문 사이에 충전기가 있네요. 어~어~ 이 충전기는 뭐지?? 그때야 바꾸러간 충전기가 핸드폰에 왜 안 들어 갔는지 알 수 있었어요. 고장난 핸드폰 충전기를 새것으로 바꿨다고 생각 했는데 안 바꾸고 ...

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2/12/15

"저도 뭐 자주 실수 합니다. 괜찮습니다."

생활/사건사고+1

저도 최근에 가게 온 여자 손님 중에 나이가 지긋히 드셔서 물건 값을 계산하고 가셨어요
한참 뒤에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시 오셔서 물건을 사가고 잔돈을 잘못 받은 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것도 제가 없는 사이에 옆 가게 형부께서 잠시 보고 계셨거든요.
형부는 대신에 지갑에서 꺼내서 못 받았다고 하는 금액을 지불 하고 손님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오는 단골 손님 이었다면 분명 저한테 말씀을 하시거나 제가 없으면 나중에 오셔서 받아가셨을텐데...제가 없는 사이에 다른 사람한테 받아서 가셨다는 것이 기분이 나빴어요.

다행히 잔돈이 말 그대로 잔돈이라...큰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집 꼬마공주님한테 간식 사주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어버리기로 하고 몇일을 잊고 있었어요.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