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2/12/12
본문의 내용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기시감이 듭니다. 아마 <스케일>이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지금 제 곁에 있는게 아니라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던거라 확인은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여기서 쓰게 되는 내용은 제 생각인 척하는 <스케일>에서 봤던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도시 인구 집중이 왜 기후위기 극복에는 좋을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커다란 수도 파이프와 송전선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쓰고, 커다란 지하철과 철도 시스템은 수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수송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규모의 경제가 이런 측면에서도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려면, 사람으로 비유를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100kg인 사람과 60kg인 사람이 있습니다. 둘 중 추위에서 누가 더 잘 버틸까요? 먼저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기 위해 사람을 정육면체로(...) 만들겠습니다.
자작 1 (마우스라 그린거라 많이 안좋네요...)

사람은 머리와 몸통에 모두 체중이 분산돼있지만, 이 글에서는 그림과 마찬가지로 정육면체 머리에 모든 장기, 혈액 등 구성하는 물질이 모여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체 질량(무게)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편의상 100kg와 60kg 모두 물로 치겠습니다. 물은 1ml(cm^3) 당 1g, 1L당 1000g=1kg의 질량을 가지므로 사람 머리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 1 : 100kg의 물 = 100L의 물 = 100000cm^3의 물
따라서 머리의 크기는 한 변이 46.4cm인 정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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