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8/18
태어나자 마자 젖 한 번 빨지 못하고 죽는 수송아지, 풀밭 한 번 밟아보지 못하고 죽어간 동물들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픈 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체질적으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의도하지 않게 비건 비스무리한 식습관을 지니고 있는데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니 아무래도 고기를 챙겨 주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계란과 고기를 동물 복지 제품을 구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고기를 먹으며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과 불편함은 소비하는 동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소심한 다수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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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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