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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29
인격이란 본래 짧은 시간내에 크게 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를 융은 인격가운데서 타인과 접촉하는 외적 인격을 '페르소나' 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원래 고전극에서 배우가 사용하는 가면을 뜻하였다. 융은 페르소나를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가에 관한 개인과 사회적 집합체(집단) 사이에서 맺어지는 일종의 타협이라고 정의했다.
즉, 자신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가면이 '페르소나' 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모습(인격)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동료와 함께 있을 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는 실제 타협의 범위가 그다지 명확하게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어디까지가 가면이고 어디까지가 얼굴인가?' 하는 물음이 따라다닌다. 왜냐하면 자기정체성이나 인격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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