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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은 박형선에게 예수를 닮았다고 말하는 게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 시국사범도 아니고 수많은 피해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한 사람이다. 

김형민 씨는 자신이 추앙하고 싶은 사람에게 예수를 닮았다는 표현은 좀 삼가 주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신앙인이라는 이유로 아무한테나 예수를 닮았다고 하는 게 신앙인으로서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위 진보적 기독교인들은 다 이런 식인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박형선에 대해서는 아니다. 적어도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되는 것 아닌가? 다른 것도 아니고 다중에게 피해를 입힌 경제범죄였다.

박형선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어떻게 연관이 되었는지는 난 잘 모른다만 김형민 씨는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시사 PD이므로. 누군가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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