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07
도시 색깔은 알 수 없는 회색같습니다. 하얗지도 않고, 검지도 않은.......

1. 이 도시는 무신경이고 무관심한 도시입니다.
나 이외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 없고, 신경도 안 쓰겠지요.
그런데.......누군가가 곤란하거나 위험에 빠지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나 도와주고 구해줍니다.
반짝반짝 빛을 발합니다.

2. 개인 우선의 삶을 살고,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은 도시입니다.
삶의 중심은 나,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의 삶에 피해도 줄 수 있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누군가가 힘들거나 삶이 곤궁해지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반드시 나타나 경제적, 물질적 도움을 주고 지원해줍니다.
반짝반짝 빛을 발합니다.

3. 회색 건물, 유리창, 회색 바닥, 벽....창......바닥으로 서로를 차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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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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