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맑은데...

정희 · 30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5/15
큰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제 새볔 3시에  큰삼촌이 하늘로 떠나셨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연이어 이런 일이 생기니 뭔가 더 충격적이다 
어이가 없기도하고 허망하기도 한 복잡한 마음...
부모님이 치매약을 드시고 있는 중이라 
충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들 모두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조용히 빈소에 갔다왔는데 마음이 복잡하다
조금 더 상태가 좋은 어머니께는 말을 하는게 나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친동생 일인데 싶기도 하고..
가족들끼리도 찬반이 갈렸는데 혹시나 치매가 더 심해지면 어떻하냐는 말에 모두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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