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1/11/23
아..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적으려다가 한참 생각했다가 넘겼다가 했네요.. 위로를 받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하시기에 위로를 드리고 싶은데 갑자기 어머니를 떠나보내셨으니.. 어떤 위로도 드리기가 어려운 마음입니다. 

일단 지금은 아파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픔도 눈물도 그리움도 어쩔때는 총량이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지금 얼마나 슬프실까요.. 제가 감히 느껴본 적 없는 마음이라 헤아릴 수는 없지만 일단 슬픈 만큼 슬퍼하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께 못해드렸던 후회의 기억보다는 행복하고 따뜻했던 기억을 자주 떠올리시길 바랄게요. 영혼은 주변에 있을거고 어머니께서는 아마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행복하시길 바랄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책 중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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