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대학교 수의예과, 이제 본과에 진급하게 된 24살 학생입니다. 저도 삼수를 해서 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원래 의과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재수, 삼수를 하게 되었고, 제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서 조금 아쉽게도 현재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삼수를 하고 들어온 학교에서 저는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과외를 미친 듯이 했고, 여러 분야를 접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득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독립적인 개체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다고. 학교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저도 재수, 삼수를 할 때 조바심과 압박감에 죽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대학 생활 자체는 열심히 하지 않고 다른 일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기숙학원에서 ...
한 달 뒤에 어디에 있게 되든 열심히 살아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