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11
저도 무교예요. 그리고 영혼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어요. 그저 몸과 영혼은 하나라고 생각해요. 과학책을 계속 보다보니 그렇게 믿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신이나 악령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분명 과학이나 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있죠. 그런 게 마음의 병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입원을 고민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어머니도 괴로우시겠지만 주변 가족들의 고통도 너무 클 것 같아요. 자칫 현실이 무너질 수도 있지 않을까. 입원을 하시면 갑자기 사라지시거나, 이상행동 하시는 게 좀 컨트롤 되지 않을까요. 
저번 미혜님 글도 보았는데, 너무 깊은 슬픔이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얼른 가족분들과 상의해 나은 길을 찾으셨음 좋겠네요. 답답하시면 언제든 또 얼룩소에 얘기 남...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1.1K
팔로워 1.4K
팔로잉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