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반품의 배신
2024/01/16
By 패멀라 폴(Pamela Paul)
1월은 계획을 새로 짜고 다시 시작하는 달이다. 동시에 ‘반품’을 처리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먼저, 마음에 안 든 선물을 반품해야 한다. 반품을 미루고 미뤄온 물건도 함께 반품할 때다. 최신 에스프레소 머신은 꼭 갖고 있어야 할 필수품이 아닐 수 있다. 야심차게 샀지만 잘 안 맞는 드레스와도 헤어져야 할 때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반품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판매량의 8%였지만, 2022년에는 16%로 뛰었다. 온라인 쇼핑몰은 반품 신청이 아주 간편하다.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끝인 경우가 많다. 온라인 구매 상품을 반품하는 비율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상품의 3배에 달한다.
저도 당연히 재사용 되리라 생각하고 매번 정성들여 돌려보냈는데요,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