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적
2024/02/09
[생각] 책 읽는 법 : 메모의 기적
인간은 원천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이 있는 한 늘 고뇌하고 아파한다.
현실 속에 있으면서 우리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깨달음을 추구한다.
책을 읽는 것, 잊었던 나를 발견하게 하고
나란 존재를 성찰하게 하고 새로운 나를 만드는 계기를 조성한다.
그런데 인간의 머리는 한계치를 항상 노정하기에
읽은 것을 다 기억해 내지 못한다.
책을 읽을 때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나 구절도
시간이 지나가면 독서할 때의 그 기분은 아스라이
시간의 흐름 속에 망각되어 갈 뿐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읽은 책들을 전부 다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러나 기억하고 있는 책들이 있고 구절이 있다.
그 비법은 바로 메모다.
총명불여둔필(聰明不如鈍筆),
아무리 천재라도 몽...
인간은 원천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이 있는 한 늘 고뇌하고 아파한다.
현실 속에 있으면서 우리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깨달음을 추구한다.
책을 읽는 것, 잊었던 나를 발견하게 하고
나란 존재를 성찰하게 하고 새로운 나를 만드는 계기를 조성한다.
그런데 인간의 머리는 한계치를 항상 노정하기에
읽은 것을 다 기억해 내지 못한다.
책을 읽을 때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나 구절도
시간이 지나가면 독서할 때의 그 기분은 아스라이
시간의 흐름 속에 망각되어 갈 뿐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읽은 책들을 전부 다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러나 기억하고 있는 책들이 있고 구절이 있다.
그 비법은 바로 메모다.
총명불여둔필(聰明不如鈍筆),
아무리 천재라도 몽...
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잡아라,
해리포터 4권 불의 잔에 나오는 마법도구 - 펜시브(기억을 덜어내 보관)이 생각 나는 글이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