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작은 헬스장....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4/03/14
어제 자려고 3층으로 올라 왔는데....어디선가 낯선 운동기구가 떡 하니 있는게 아닙니까...?
자꾸 운동기구가 하나 둘씩 늘어나서 내 공간이 없어지는게 싫었는데.....또다른 운동기구가 있으니.....살짝 짜증이 나기 시작했죠....신랑이랑 막내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당근에서 무료나눔이라 얼른 가지고 왔다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아이들 같더군요...
그래도 밖에서 딴짓 안하고 건전하게 집에서 운동 한다고 하니 딱히 뭐라 말할수는 없네요....
턱걸이 운동기구 같은데 튼튼하긴 하네요.....저는 이공간에 이쁜 탁자를 놓고 와인도 마시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면서 세상살이를 감상하고 싶었네요.....물건너 갔습니다....그냥 상상만하고 살아야 할것 같네요....ㅠㅠㅠ
저희집 작은 헬스장 어떤가요....이만하면 헬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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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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