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현금 없이 카드만 쓰기 때문에 어차피 사용 내역은 카드 내역을 보면 다 알지!라는 생각으로 꾀를 부렸던 건 사실. 그렇다고 어디에 얼마 썼고.. 이런 걸 빠삭하게 아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하지만 마지막 기차를 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20년 굴리기 위해 지금부터 더 아껴보기로 했다. 
하지만 지를 건 벌써 질렀지..... 
엑셀로 정리하면서 매일 화면의 금액을 직접 보니 많이 썼다는 걸 알기만 했던 때와는 다르게 받아 들여지더라. 그래도 블로그 체험단 다니며 식사비를 좀 줄이게 되니 내가 바짝만 한다면 확실히 더 줄일 수 있을 것. 
인터넷 쇼핑이 문제다. 바로 사지 않고 하루 미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것만 잘 해도 고비는 넘길 수 있을텐데.. 
아낀 돈으로 ISA계좌와 SCHD에 분할해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