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에도 연애는 쉽지않아
2024/09/12
3주전에 연애가 끝났다.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입맛이 사라지고 무기력도 왔다.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그런데 친구가 나에게 한 말이 참 위로가 됐다. 내 인생을 통틀어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었던 시간은 짧고, 나는 그 사람 없이도 잘 살아가고 있었다고 말해 주었다.
생각해 보면 그렇다.
그 사람이 내게 있었던 시간은 짧았고, 나는 그냥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잘 살았잖아. 없어도 아무 문제 없었잖아.
나는 잘 살아 갈거야
😁😁😁😁😁😁😁😁😁😁😁😁😁😁😁😁😁😁😁😁😁😁😁
배민경 화이팅
아무일도 아니야. 괜찮아. 민경아 힘내자.
내 인생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날거야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야
괜찮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 😉😉😉😉😉😉😉😉
힘내자 화이...
에궁 토닥토닥~
예전에도 너 없이 내가 살았고
앞으로도 너 없이 내가 살리라.
그런데 너 보내기 왜 이렇게 서러운가...
중 3때 제 친구가 쓴 시의 일부입니다.
문득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