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 키우고 있는 85년생 아빠입니다.
2021/10/01
제목과 같이 저는 서울에서 6살,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이라는 제도 그리고 육아를 둘러싼 많은 환경이 남성에게 많은 것들이 유리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말씀드려요.
저는 아이를 가지면 느끼는 게 몇 가지 있는데, 다른 거창한 것은 차치하고, 가장 큰 것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쓰고 보니 거창하네요.)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유를 대며 그것을 정당화 하죠.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다릅니다.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진 부모는 자신에게 주어진 아이가 있을 때 나의 어떠한 도움 없이는 단 한순간도 홀로 살아남을 수 없는 생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라오면서 심지어 결혼 후에도 자기중심적인 선택을 하던 사람도 이런 만남 앞에서는 아이를 위한 ...
대한민국에서 결혼이라는 제도 그리고 육아를 둘러싼 많은 환경이 남성에게 많은 것들이 유리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말씀드려요.
저는 아이를 가지면 느끼는 게 몇 가지 있는데, 다른 거창한 것은 차치하고, 가장 큰 것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쓰고 보니 거창하네요.)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유를 대며 그것을 정당화 하죠.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다릅니다.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진 부모는 자신에게 주어진 아이가 있을 때 나의 어떠한 도움 없이는 단 한순간도 홀로 살아남을 수 없는 생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라오면서 심지어 결혼 후에도 자기중심적인 선택을 하던 사람도 이런 만남 앞에서는 아이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