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옹이
외면을 중시하는 쇼윈도 인생을 삽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매니저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인 전문 창작공간입니다.
'살림'은 직업입니다.
답글: 지역균형개발의 균형 : 서울집중 해결과 지역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목표는 동시 달성이 어렵다
답글: 지역균형개발의 균형 : 서울집중 해결과 지역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목표는 동시 달성이 어렵다
한줄요약으로 오송역이 되지 않으려면... 으로 읽힙니다. (ㅋㅋㅋ) 결국 정치적으로 쉬운 선택을 피하기 위해 책임과 비전을 공유하고 만들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이겠다 싶네요. 요즘 부울경 메가시티를 그래서 밀고 있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도 지지합니다) 여기서 탈락하는 다른 지자체에게 그냥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엔 너무 잔혹한 거 같습니다. 어떤 인센티브나 출구전략이 있을지..
아이들을 개별적인 주체로 보지 못해서 아닐까요.
아이들을 개별적인 주체로 보지 못해서 아닐까요.
말씀하신 부분에 너무 공감합니다. 어른들을 대상으로 쓰인 공익광고 슬로건이겠고 취지도 이해는 하나, 이 광고를 읽는 사람은 어른만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아이들이 이 광고를 읽고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간과해서 만들어진 카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도 사회도 아이들이 각자 개별적인 주체이고 개인으로써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메시지를 내는 게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배경과 상관없이 슬로건을 또한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소화하는 아이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굳이 덧붙이고 싶습니다.)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고 사는(live) 것이다”라는 문장에 대한 고찰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고 사는(live) 것이다”라는 문장에 대한 고찰
(저는 관련해서 전공도 아니고 전문지식도 없으나 실제 수요자 입장에서 집을 구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다만 얼룩소를 비롯한 SNS에서의 많은 지식인 분들이 동의하지 않을 내용도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의견을 주신다면 공부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전세 살고 있는 무주택자입니다.)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고 사는(live)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많은 무주택자들 혹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 막연해 보이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런 문구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집을 산다는 행위 자체는 내 인생에서 벌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거든요. 저도 학생 시절에는 이 말이 참 잘 만든 슬로건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문장은 묘하게 ‘사는buy’ 행위 자체에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이 단어는 과도한 투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없지 ...
답글: 공교육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 (3) 장애수업
답글: 공교육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 (3) 장애수업
장애예술인을 위한 공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반가운 내용이네요. 저도 배워가고 있는 내용이 많은데 어릴 떄부터 이렇게 다양함을 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공교육에서만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답글: 블랙핑크, 동남아시아, 정체성
답글: 법무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답글: 어떤 지방도 죽어가고 있지 않음을
답글: 어떤 지방도 죽어가고 있지 않음을
지방 출신 1인 으로써 민지님이 말씀하시는 맥락은 지방이 죽어있다고 전제하고 선언하는 태도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책을 짜고 대책을 짜는 사람들에게 있어 정말 이 지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정말' 고려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고려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아닐까 싶어요. 사실 기본적인 삶의 질을 위한 여러 요소요소들이 최소한 보다는 조금 더 상향된 수준을 함께 지향해야 하고 이를 위한 자원의 지혜로운 배분을 잘 해야 할텐데 (이걸 정치라 하나요) 어려운 문제네요.
아들 둘 키우고 있는 85년생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