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 지난 쏘프라이즈 선정작입니다.
안녕하세요. 새파란입니다.
안녕하세요. 새파란입니다.
질문에서와 같이 'MZ세대'라는 말이 요즘 부쩍 자주 등장합니다. 오늘은 MZ세대의 정의에 관해서 생각해보고, 수많은 기사들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그 방식이 과연 맞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우리는 꼭 벽을 만들어 서로 편을 가를까요? 하지만 우리가 만든 벽이라면 우리가 없앨 수 있겠지요.
MZ세대 정의 자체가 조금 이상합니다
-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와 Z 세대(1997~2010년생)의 통칭으로 이들은 '디지털 세대'라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하네요.
- 1981년생(현재 41세)이랑 2010년(현재 12세)생이 비슷한 성장환경을 공유해왔다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1700만명이 같은 환경에서 자랐을까요? 100번 양보해 그렇다고 해도, 모두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 한편 1980년생과 1981년생은 많이 다를까요? 1년 사이에 무슨 큰 일이 생겼을까요? 마찬가지로 2010년생과 2011년생은 많이 다를까요?
- 친구들과 만날 때 삐삐를 썼던 세대, 전화를 썼던 세대, 모바일 폰을 썼던 세대, 스마트폰을 썼던 세대가 모두 같을까요? (마침 뒹구르르님께서, 대충매체와 관련된 데이터를 제시해주셨네요)
- 1950년대생 ~ 1970년대생까지는 분명 세대가 함께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사고방식을 가질까요? 왜 진보와 보수, 혹은 제3의 길을 걸으며 서로 다툴까요?
- 이렇게 출생년도로 사람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어쩌면 'IT에 친숙한 사람'이 더 맞는 용어 아닐까요? 마케팅과 정치에서 활용되는 용어에 너무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닐까요?
이제 'MZ세대'가 뉴스에서 비춰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언론에서 'MZ세대는 이러이러하다'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MZ세대 뉴스 뒤집어보기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편향에서 벗어나자
1) MZ세대는 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