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현경 · 글쓰기 초보
2022/03/10
임신 축하드립니다
성인이 된 지금 어렸을 적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제가 둘째라서 서러웠던 적은 많았어요

위로 오빠, 밑으로 남동생
둘 사이에 여자는 저 혼자라서 서러운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남자 둘이 놀다보면 혼자 왕따 당하는 느낌
어른들은 오빠한테 양보해야지 남동생한테도 너가 누나니까 양보해야지
저는 양보만 하고 누가 저를 신경을 써주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되도록 같은 애정을 주는 것이 많이 힘든 것 같더라고요
나중을 생각하면 많이 걱정되시고 힘드실텐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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