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정말 많은 얘기를 하는 시큐리티가 
지금 휴가를 가 있어서 (또 갔음) 
다른 시큐리티 애랑 같이 일을 하게 
됐는데 얘랑 또 대화가 잘 통한다 ㅋㅋㅋ

휴가간 시큐리티는 명상을 많이 하는 
사람이고 종교적인 사람이라 항상 
'너무 긴장하지 말고 행복해라, 
너는 다 가졌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고
연애에 있어서는 약간 보수적(?) 이라서 
"그래서 그 남자랑 언제 결혼해?" 가 
매일 하는 질문인데 요즘 재밌게 대화하는 
시큐리티 ㅈ은 나이도 20대 초반인데다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연애 감각이 좀 있는 놈이더라고.

그 다른 지역 사는 남자와 있었던 일들로 
인한 몇가지 정말 궁금한 그 남자의 
심리(?)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내가 너무 생각이 많다,
별로 중요한 문제 아닌것 같다 라고만 
말 해줬는데 이 시큐리티 ㅈ이 
새로운 시선으로 세가지나 답을 해 줬다.

그러면서도 자기는 그 남자가 아니라서 
백프로 확신할수는 없지만 자기가 남자라서 
안다며 분명 이런 이유 때문일거라고 
99프로는 확실하다고 그랬다.
그는 이 남자와의 이야기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