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8/31
제가 어릴 때의 이모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못 생겼다 놀리고 바보같다 놀려도 헤헤 웃으면서 유연하게 넘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이모가 전 정말로 바보같다고 생각했구요.
커서 듣고 보고하니 이 사람은 제 기준에 천사였습니다.
본인은 남편 사업이 망해 시골 폐교에서 교실바닥에서 자식키우면서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도망가라고해도 끝까지 남편과 아이들을 지키고 그렇게 거지같이 살아도 천원 한장이라도 있으면 저기보다 힘든 사람 도와주고 매주 봉사활동다니고 심지어 애도 4명이나 있으면서 불쌍하다고 한명 더 입양하고..
나중에는 도움줬던 친구 중에 한명이 성공하고 돌아와 집도 사주고 농장도 지어줬습니다.
착하게 살면 오랜기간 힘들게 살겠지만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는 제가봐도 로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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