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1/17
일본을 연상케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일본을 표현하고 싶은 것은.......
'최첨단의 과학 기술을 자랑하지만 절대 전통을 버리지 않는'
'정체된 듯하지만 물 밑에서 열심인'
'큰 욕심 없지만 현실에도 안주하지 않으려는'......등의 이미지가 있다. 

일전에 어느 일본의 노포를 소개하는 프로에서 상당히 유명하면서 전통이 있고, 재력을 갖춘 가이세키 음식점 사장의 말이 기억된다.
'이윤을 남기고 사업을 확장하고 싶지 않다. 지금의 이 상황을 잘 유지하면서 자손들에게 떳떳한 경제인으로서의 모습을 남기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여전히 지속되는 경제적 침체라해서 일본은 안주하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래도 예전의 경제대국의 자긍심은 유지하려고 하지 않을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933
팔로워 206
팔로잉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