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3/07/16
가끔은 젊은 시절이  돌아가고 싶지만 만족도는 지금 나이50대가 좋은 것 같아요. 
2-30대 나이는 어딘가 정해진 것도 없고 늘 불안헸던 나날로 기억되네요. 그때 그시절 친구도 보고싶지만
그것은 그 시기에 인연이고 생활은 똑같지만 마음은 편한것 같아요. 성격이 뾰족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면서 유연해짐을 느껴요. 나이가 들면서 노화라는 단어를 알아야 될 시기지만 삶의 요령이 생겨서
그런지 불가피한 상황은 받아들이고 내가 힘든 상황을 되도록 안 만들고 감정소모도 되도록 인 하려 하죠.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어떤 상황이 나오면 내가 해야 할일을 어느 정도 알게되는 것은  나이가
주는 선물일지도 모르죠.  세상을 살면서 모난 것보다 무난하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소신을 갖고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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