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5/04
(1)
임진현(臨津縣)은 본래 고구려(高句麗) 진림성(津臨城)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까지 그대로 따른다.
『삼국사기』  권35. 
'임진臨津'과 진림津臨' 은 어순이 바뀌었다. '밤낮'과 '낮밤'[주야晝夜]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지명에 '임臨'(접근의 뜻)이 들어가면 '큰' 뜻이 있다. 주역 서괘전에 '임臨'을 '大'로 해석한다. 고대인의 생활에 주역은 비중이 컸다. 고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는 주역을 참고하면 수수께끼가 종종 풀린다. 
臨者 大也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bnCode=jti_1a0104&titleId=C39&compare=false
임진현은 '대진현大津縣'을 중의적으로 나타냈다. 고구려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1.1K
팔로워 251
팔로잉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