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말 한 번 걸어볼 용기
길을 지나가다가 따릉이를 빌리려는 외국인 여성을 보았다. 분명 따릉이를 빌리려고 하는데 뭔가 잘 안되서 끙끙대는 표정인 것 같았다. 요새 영어를 다시 배워서 그런지 외국인을 보면 말 한 번 걸어보고싶다! 라는 마음이 솟구쳤으나, 막상 그런 상황이 마주하게 되니 용기가 나지 않았다.
도움을 요청하려고 둘러보는 것도 아니라서 괜히 오지랖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발 한국어를 잘 하는 외국인이었길 하고 신호등을 건넜다. 근데 그 외국인도 따릉이 빌리는 것을 포기하고 지하철역으로 가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용기내서 한 번 물어라도 봤으면 따릉이 빌리는 것을 도와줄 수 있었을텐데, 그 용기내는 게 뭐 큰일이라고 어려워서 말 한 번 못걸어봤을까 하는 후회가 남았다....
@방랑글쟁 앗 한국 핸폰이 있어도 외국인은 이용이 안되는군요....첨알았네요 ㅠㅠ 나중엔 용기를 갖고 함 다가가봐야겠어요
돕고 싶은 글쓴이님 상냥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예전에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 따릉이 이용권을 대신 구매해준 적이 있는데, 외국인은 한국 핸드폰번호가 있어도 따릉이 이용이 안 되나봐요..ㅠㅠ 다음번에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을 보시면 "Hello! Do you need help?" 하고 시작해보세요! 한국에서 한국어를 못 하는 사람을 배려하며 그 사람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돕고자 하는 거니까, 당당하게! 화이팅입니다~!!
돕고 싶은 글쓴이님 상냥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예전에 한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 따릉이 이용권을 대신 구매해준 적이 있는데, 외국인은 한국 핸드폰번호가 있어도 따릉이 이용이 안 되나봐요..ㅠㅠ 다음번에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을 보시면 "Hello! Do you need help?" 하고 시작해보세요! 한국에서 한국어를 못 하는 사람을 배려하며 그 사람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돕고자 하는 거니까, 당당하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