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읽었어요. 사이버렉카. 너무 잘 지은 이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사이버렉카들의 악행 그 자체보다 더 무서운 건 그들은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실제로 믿고 행동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 사회의 선한 감정, 정의로운 감정을 가진 그 누구라도 어떤 '사고의 과정'을 통하고 나면 사이버렉카와 같은 '악마'적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의 모든 죄의 근원을 따라가 보면, 그 뿌리에는 본인이 '선'과 '악'을 안다고 믿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살인범들은 사건의 이유에 대해 그들만의 '선'을 이야기 합니다. 사이버렉카들, 그들의 추종자 또한 뭔지 모를 '정의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아무도 공감하지 못하지만 그들만의 '선'이 있는 거죠. 단...
개인적으로 사이버렉카들의 악행 그 자체보다 더 무서운 건 그들은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실제로 믿고 행동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바꿔 말하면, 우리 사회의 선한 감정, 정의로운 감정을 가진 그 누구라도 어떤 '사고의 과정'을 통하고 나면 사이버렉카와 같은 '악마'적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의 모든 죄의 근원을 따라가 보면, 그 뿌리에는 본인이 '선'과 '악'을 안다고 믿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살인범들은 사건의 이유에 대해 그들만의 '선'을 이야기 합니다. 사이버렉카들, 그들의 추종자 또한 뭔지 모를 '정의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아무도 공감하지 못하지만 그들만의 '선'이 있는 거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