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을 마치며..
2022/04/03
드라마 서른아홉은 참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던것 같다
친구들과 부모님과 관계속 따뜻함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건 가장 어려운일..
다양한 감정들을 공감했지만 그중에서도 찬영이와 미조의 관계가 가장 뜨겁게 다가왔다..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을까? 미조에게 찬영이는 모든 삶을 다 걸어도 되는 그런 친구였다..
생각나는 사람이 한명 있긴한데.. 그 친구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마지막회까지 보면서 그 친구를 생각하긴 했지만
마지막회에서 찬영이가 브런치리스트 친구들 앞에서 한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는 충분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 보살핌, 친구들 사랑도 충분한 삶이였습니다."
더할 나위 없는 그런 인생..
충분한 삶을 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