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 안녕하세요
2022/03/14
그러니까, 사진은 기억하기 위해서 남기는 이유도 있지만 동시에 기억하고 싶지 않을 때를 위해서도 사진을 남긴다는 뜻이네요.

좋을 때는 사진을 보면 좋겠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이성적으로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겠구요.

따라서 사진을 남기는 행위는 좋음을 기억하는 것도 잊지만 멀리보면 이성적으로 잊을 수가 없을 때, 기억하면 안될 때 사진이 대신 기억해주는 방식이네요..

사진에게 많은 책임을 맡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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