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6
엄마와 딸의 관계가 그런듯 합니다.
저는 장녀고 친정 부모님과 차로 10분 거리에 사는데 부모님은 저에게 많이 의지하십니다.
친정에 무슨 일이 생기면 해결해 드려야 하는 책임감에 늘 시달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가도 반복되면 책임감에 억눌려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께서도 나 자랄 때 늘 반복되는 일들과 돈이 들어가야 할 수많은 일에 자식을 위해 기꺼이 쓰셨을 것이고 아플 때마다 노심초사하시며 병원에 데려가셨겠지 생각하며 마음을 달랩니다.
님 불효라고 생각지 마세요. 사람 마음 거의 같을 거라 봅니다. 
님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실 수 있는 만큼 하시면 엄마께서도 기뻐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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