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이야기

여심방화범 · 한량이 장래희망인 남자
2022/03/26

 아내의 생리 주기는 일정하지 않았다.
이번 달도 같은 날짜에 시작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 가 아랫배가 아프다고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생리 할 날짜가 다가와서 그런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시간이 지나도 아내는 계속 아랫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 쯤 되자 '임신인가?' 라는 생각에 산부인과 내원 해보라 이야기 했다.
아내는 산부인과 내원 후 별 이상이 없다 라는 결과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단순 심리적인 영향인가 싶어 넘기고 잊고 살았다.

2주 후 아내는 또 배가 아프다고 했다.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것 같다 라는 말 이후에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 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증상은 '대장암' 과 매우 흡사하여
가볍게 볼 게 아니다 라는 생각에 함께 종합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를 받으러 왔다.
검사를 자세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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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진 않지만 하나하나 깨달으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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