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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4/08
내 아이가 잘 살길 바라면 내 아이와 더불어 살아갈 아이들이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내 아이가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성장에도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에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야말로 그 아이들의 의식을 지배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손 영님 직업은 느낌상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류일듯 합니다만, 진짜 학교 선생님은 또 왠지 아니실 것 같구요. 권투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봐서는 체육관을 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에게만 함몰되는 건 정말 큰 오류입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 저열하지만 아이의 주변에도 관심을 넓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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