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째가 되어가네요
참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하나둘씩 아이가 생기고 그런 모습을 보며
부럽기도하고 난 왜 안생기지 하던차에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자연임신은 어렵다며 병원에 다녀야해서 작년엔 다니던 일도 그만두고 매진하였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네요

부모님은 하염없이 기다리고
몸에 좋은건 다 챙겨주고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되나 싶을 때 불행은 찾아왔고
아이를 가지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네요

내가 살아온만큼 아이에게도 해줄 수 있을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과연 내 자식으로 태어나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시간이 지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차라리 둘다 아이없이 살자 라고 생각하며 둘이서 살면 얼마나좋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둘다 아이 한명은 낳고 싶어 이렇게 아둥바둥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