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게하는 방법도 있었고만.....

전희범 · 수학마술사등 다양한 잡기를 가진 놈
2022/06/08
암수술을 30대부터시작하여 현재 70대 중반이 되어서까지 6번을 수술을하고 항암치료도 여러번하는 바람에 혈관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힘이 없어서 영양주사 한대 맞아 볼까해도 혈관에 주사바늘을 꽂는게 겁이 나서 맞는 것을 무척 싫어하게 되었다.
 언젠가 한 십여년도 넘는 것 같은데 영양제 주사 한대 맞기 위하여 내과에 갔었는데 간호사와 의사까지 합세하여 놓을려고 이곳 저곳을 찔러 보고 다리에도 찔러 보고 하여 12번을 꽂아 봤으나 실패하고 그냥 온적이 있었다.
 항암치료 전에는 나도 혈관이 참 좋았었는데  다 숨어 버렸다. 
오늘은 복부 ct 촬영이 예약이 되어있는 날이다. 2년전에 공장암을 수술하여 추적 검사하기 위함인데 몇일전부터 심난하다. 밥맛도 없고 걱정이 된다. ct용 주사 바늘은 다른 바늘 보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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