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시간의 부재

2021/10/10
 저에게 10대일적 가장 큰 바램은 하루빨리 성인이 되어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고등학교는 기숙형 고등학교인지라 매일 시간표대로 살아가야 했고, 반복되는 날들에 지쳐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또는 앞서가기 위해 달려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10대라 하면 입시제도가 불행의 가장 큰 요소이겠지만 자유를 갈망했던 한 학생으로써 저는 '나'를 위한 시간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들은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저는 이 조언이 현실과는 괴리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한 답을 내기엔 너무나도 어려웠기 때문이죠. 또 짜여진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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