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
재애 · 심리커뮤니케이터
2022/02/17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게 되면 전문의께서 가장 먼저 묻는 게 "밥은 잘 먹고 계세요? 잠은 잘 주무시나요?"라는 말이 있죠. 항상 그렇진 않겠지만요. 잘 먹고 잘 자는 건 그만큼 몸과 마음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자는 건 내 의지로 조절하기 힘드니 우선 잘 먹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건 혼자서 노력하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잘 고쳐지지 않는다면 꼭 수면센터를 방문해서 나의 수면 질을 평가해보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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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브런치 작가 멘탈휘트니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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